전체 글 36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2011년에 읽은 책이다. 1469년 5월3일 변호사였던 아버지 베르나드도의 아들로 태어나, 그리스~로마 인문학을 열정적으로 공부하여 아들에게도 7세에 라틴어 공부를 시키고 피렌체 대학에서 인문학을 갈고 딱아 서른 살이 되기 전에 장관직에 오르는 등의 명성을 떨치며 14년 동안 피렌체 고위 공직을 두루 거쳤으나 스페인 침공 시 메디치 가문이 부활하면서 역모에 몰려 작은 농장에서 칩거한다. 14년의 공직 생활과 인문학을 통한 경험으로 본문 26장으로 된 군주론을 집필하여 메디치 가문에 올려 그의 복권을 바랐으나 무시 되었으며, 말년에는 하급 공무원으로 지내면서 퇴근 후 정장을 입고 그리스~로마 고전을 읽으며 수천년 전의 대가들과 무언의 교감을 누리는 즐거움으로 살았다. 저자는 과거 이탈리아의 영광을 그리워..

치매사회 생존법

삼성생명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강의 올해 마지막 강의다. 강사는 홍창형 교수이다. 1. 치매 종류는 100여가지이고 그중 알츠하이머 치매가 약 70%이상이다. 65세 인구의 10%, 85세 노인의 50%가 치매이다. 2017년부터 치매 국가 책임제가 시행되었다. 2.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며 중증으로 가는 속도의 지연이 가능하다. BC 300년 인간의 평균연령은 26세였는데 1900년대 미국인은 49세 였고 2017년 한국은 83세가 되었다. 3. 알츠하이머 박사가 발표한 1906년 논문을 보면 51세의 치매 여성 환자의 사후에 뇌를 보니 독성물질이 쌓여 있었다. 독성물질이 해마에 쌓이면 최근 기억이 사라지고, 감정 조절이 실패하기 쉽다. 이름을 망가한다. 신체 기능도 상실하게 된다. 요즘은 MRI나 아..

영국여행 2013년 3부 가족사랑 여행사랑(7월17일~24일)

영국 가족 여행, 제 3장 가족사랑, 여행사랑 7월17일(수), 목사 님 ! 안녕! 역사 속 영국의 오늘 1945년 영국, 미국, 소련 수뇌 포츠담 회담 개최(전후 독일과 일본에 대한 처리 문제 협의) 지난 보름정도 아침식사 이름이 ‘스코티시 블랙 퍼스트’였는데, 똑같은 내용의 소시지, 베이컨, 계란 반숙, 콩 등이 있는 아침 식사이지만, 오늘 아침에 먹는 식사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이다. 같은 영국이라는 나라이지만, 스코틀랜드인들은 잉글랜드에게 굴욕적으로 합병되고, 과거 많은 침략과 학살을 받은 탓에 그 역사적 앙금은 오래토록 가슴에 멍울이 되어 내려오고 있어, 진정한 통합의 나라로 되기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잉글랜드의 아낌없는 포용과 희생이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아직 잉글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