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2000년대 3

두 달간의 가족여행 2부 도전의 길 1 (2009.7월6일~13일)

7월6일(월) 유럽에서의 첫 운전 파리~암스테르담 1995년 넬슨 만델라대통령 방한 1971년 재즈의 황제 루이 암스트롱 사망 ( 누군가 “재즈가 무었인가?”하고 묻자 “ 이봐, 뭘 알라고 드나,영원히 모를걸세” 라고 대답한 일화가 유명 ) 1893년 프랑스 작가 모파상 파리교외의 정신병원에서 43세로 숨짐 기차 안에서 푹 잘 잤다~ 바르셀로나에서 9시 5분에 출발한 열차는 파리의 오스텔리츠역에 아침9시에 도착하였다. 기차안 식당칸에 가서 간단히 우유와 빵을 사서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아침식사로 먹었다. 이렇게 먹을거 가지러 갔다 올땐 마치 내가 아빠 새가 되어 둥지에서 입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는 아기 새 들에게 먹이를 넣어주는 장면이 연상된다.. 여행의 2부 시작!! 오스텔리츠역에서 차를 찾는 Euro..

두 달간의 가족여행 1부-2(2009.7월1일~5일)

7월1일(수) 실망스런 동굴과 멋진 해변 2004년 ‘대부’의 명배우 말론 브란도 타계 1979년 소니 워커맨 탄생 1977년 부가가치세제 실시, 의료 보험제도 실시 1954년 일본 자위대 창설 숙소 돌아와서 난 바로 잤는데 큰 아들은 젊은이들과 어울려 아침 5시까지 이별을 아쉬워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아침에 화장실에 가니 바닥에 물이 넘쳐 엉망이다. 25세 대학생이 샤워 커튼을 욕조 안으로 하지 않고 샤워를 해서 배수구가 없는 유럽식 화장실 바닥에 물이 넘친다. 어제 저녁, 그리고 오늘 아침 내가 걸레로 짜서 다 닦아냈다... 오늘은 야간열차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날인데 사연이 많다. 마드리드~리스본 구간과 바르셀로나~파리 구간은 야간 열차 예약을 한국에서 수월하게 했는데 그라나다~ 바르셀..

두 달간의 가족여행1부 1(2009.6월21일~6월30일)

타사 내 계정에 올렸던 많은 내용들이 해킹으로 인하여 사라져버렸다. 오랜기간 관리해오던 게정인데.... 그동안 카페등에 올렸던 글들을 우선 퍼와서 보관하기로 한다. 60일 여행기 본격적으로 올립니다. 편의상 3부로 나눴구요. 1부는 정열의길 ( 스페인/포르투갈 ) 2부는 도전의길 ( 북유럽 ) 3부는 낭만의길 ( 프랑스 )로 나누었습니다. 일기 형식으로 쓸 예정입니다. 6월21일 (일) 드디어 출발 (인천~마드리드) 역사속 오늘 1948년 미국 콜롬비아사 LP레코드 첫 공개 ( 80년대 CD에 자리 내줌 ) 1527년 군주론의 저자 마키아벨리 사망 새벽 4시에 기상했다. ( 오전 9시10분 비행기 ) 면도하고 볼일보고 나머지짐들 다 정리히니 5시.. 너무 일찍 일어났다. 콜밴을 6시까지 오라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