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16

영국여행 2013년 1부 카티프의 함성

6월26일 (수) 영국이 나를 부른다. 역사속 영국의 오늘 1996년 영국 국립 도서관에서 불교 최고문서 발견. (1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자작나무에 기록되었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교 문서임.) 드디어 출발이다!! 지난 며칠 여행 준비로 꽤 바쁜 나날을 보낸 것 같다. 토요일에 강아지 세 마리를 동물 병원에 맡기고 본격적으로 여행 짐 준비를 했다. 동남아 골프여행 1주일 정도에는 짐 싸는 시간이 30분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시작했는데 거실에 가방을 펼쳐놓고 보니 의외로 챙겨야 할 물건이 많다. 사흘 동안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니 어느새 캐리어가 꽉 찬다. 아침 9시 반에 호출한 콜 밴을 타고 인천 공항으로 향한다. 평일이라 그런지 경기여파인지 공항에는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다. 키오스크 ..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여행기1부(2019. 12/16~31)

그동안 태국은 일본 다음으로 많이 다녀온 듯하다. 첫 해외 근무후 귀국시 들른곳도 태국 방콕이었고, 그 후 지인들과 골프 여행을 여러번 다녀왔다. 그중 백모회장과 같이 다녀온 태국 근교 골프장과 치앙마이 여행이 기억이 많이 난다. 2019년 12월 16일~'20년 1월16일까지 한 달간 다녀온 치앙마이 여행은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이 여행을 위해 1년전부터 태국어 공부를 좀 열심히 하였고, 집 랜탈에 약 2백만원, 기사+차 약 2백만원이 들었다. 집은 단독주택 방4 화장실 2개인 2층집을 얻었고 우리 가족 3인 외에 박모군, 김모군, 노모회장 부부, 처재 동서 조카들이 스케쥴을 잘 짜서 다녀갔다. 박모군이 가져온 와이파이형 셋탑박스 덕분에 한국방송을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었고, 알파인 골프장에 둥지를 ..

일본여행 이야기(2020년 이전)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 대략 2001~2010년에는 거의 매년 일본을 다녀갔다. 주로 골프 모임등을 통해서 였는데 평소 잘 어울리던 전 직장 선배 김회장님의 추천으로 일본 골프여행 회원권도 샀다.( 법인기준 5천만원이었는데 결국나중에는 부도를 낸 사기업체에 당했다고 할 수 있다.) 평소가까운 지인 4명이 부부동반하여 열심히 다녔고, 업을하는 회사 사장들과도 다니기도 했다. 특히 겨울에는 가고시마 지역을 갔는데 그곳도 우리나라가 추울때는 같이 추워서 피한의 효과는 없었다. 아내는 일본가서 다른 여성분들과 라운딩에서 하루에 45~54홀 라운딩을 하기도 했고 싱글하여 패를 받기도 했다. 남자들도 보통 36홀~45홀 라운딩한 적이 많았다. 이떄 골프가 참 재미있었나 보다. 여행사를 통한 여행이 아..

두 달간의 가족여행 2부 도전의 길 1 (2009.7월6일~13일)

7월6일(월) 유럽에서의 첫 운전 파리~암스테르담 1995년 넬슨 만델라대통령 방한 1971년 재즈의 황제 루이 암스트롱 사망 ( 누군가 “재즈가 무었인가?”하고 묻자 “ 이봐, 뭘 알라고 드나,영원히 모를걸세” 라고 대답한 일화가 유명 ) 1893년 프랑스 작가 모파상 파리교외의 정신병원에서 43세로 숨짐 기차 안에서 푹 잘 잤다~ 바르셀로나에서 9시 5분에 출발한 열차는 파리의 오스텔리츠역에 아침9시에 도착하였다. 기차안 식당칸에 가서 간단히 우유와 빵을 사서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아침식사로 먹었다. 이렇게 먹을거 가지러 갔다 올땐 마치 내가 아빠 새가 되어 둥지에서 입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는 아기 새 들에게 먹이를 넣어주는 장면이 연상된다.. 여행의 2부 시작!! 오스텔리츠역에서 차를 찾는 Euro..

두 달간의 가족여행 1부-2(2009.7월1일~5일)

7월1일(수) 실망스런 동굴과 멋진 해변 2004년 ‘대부’의 명배우 말론 브란도 타계 1979년 소니 워커맨 탄생 1977년 부가가치세제 실시, 의료 보험제도 실시 1954년 일본 자위대 창설 숙소 돌아와서 난 바로 잤는데 큰 아들은 젊은이들과 어울려 아침 5시까지 이별을 아쉬워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아침에 화장실에 가니 바닥에 물이 넘쳐 엉망이다. 25세 대학생이 샤워 커튼을 욕조 안으로 하지 않고 샤워를 해서 배수구가 없는 유럽식 화장실 바닥에 물이 넘친다. 어제 저녁, 그리고 오늘 아침 내가 걸레로 짜서 다 닦아냈다... 오늘은 야간열차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날인데 사연이 많다. 마드리드~리스본 구간과 바르셀로나~파리 구간은 야간 열차 예약을 한국에서 수월하게 했는데 그라나다~ 바르셀..

두 달간의 가족여행1부 1(2009.6월21일~6월30일)

타사 내 계정에 올렸던 많은 내용들이 해킹으로 인하여 사라져버렸다. 오랜기간 관리해오던 게정인데.... 그동안 카페등에 올렸던 글들을 우선 퍼와서 보관하기로 한다. 60일 여행기 본격적으로 올립니다. 편의상 3부로 나눴구요. 1부는 정열의길 ( 스페인/포르투갈 ) 2부는 도전의길 ( 북유럽 ) 3부는 낭만의길 ( 프랑스 )로 나누었습니다. 일기 형식으로 쓸 예정입니다. 6월21일 (일) 드디어 출발 (인천~마드리드) 역사속 오늘 1948년 미국 콜롬비아사 LP레코드 첫 공개 ( 80년대 CD에 자리 내줌 ) 1527년 군주론의 저자 마키아벨리 사망 새벽 4시에 기상했다. ( 오전 9시10분 비행기 ) 면도하고 볼일보고 나머지짐들 다 정리히니 5시.. 너무 일찍 일어났다. 콜밴을 6시까지 오라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