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 월요일 오늘부터 3일간 노회장 부부와 라운딩이 있다. 블랙스톤 골프&리조트에 머물고 있는 노회장 부부와 클럽하우스에서 만나 차 한잔을 하고 라운딩에 나선다. 이곳은 나인브릿지CC와 함께 제주도 2대 명문 골프장이라 불려서인지 전반적인 시설도 훌륭하고 골프장도 잘 관리되어 있다. 1년여 만에 같이 하는 라운딩이라 서로 지난 못한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니 어느새 18홀이 끝났다 라운딩 끝나고 우리 숙소로 함께 옮겨 늦은 점심을 ‘멸치의 꿈’식당에서 한다. 한 열흘만에 가는데도 멸치 한가지가 주제임에도 다양한 요리가 나와 모두 즐겁게 먹는다. 맥주와 소주 3병을 마신 것은 안 비밀. 식사를 끝내고 남자들은 수월봉에 올라가 근처를 조망하고 잘 조성된 해안도로에서 주상절리를 감상하며 걷다, 차집에서 차 ..